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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만들기가 처음이시면, 시접이 무엇인지? 창구멍이 무엇인지? 헤깔리고 복잡한 경우를 모두

경험해보셨을꺼에요^^

제가 직접 인형만들기를 경험해보면서 "꼭 이렇다!"  원칙이라고 말할수없지만, 관심과 호기심만으로

인형만들기 실전에 들어가시기전에 한번쯤은 읽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예를들면, 시접 몇cm 조금, 패턴선의 굵기 등등..작고 사소한것이만,  조금의 오차도 허용하지않고

꼼꼼하게 만드신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인형만들기의 완성도는 높아진다는것을 알수있을겁니다.~

자, 그럼 편안하게 읽어보실까요?~^^

■ 용어

- 시접 : 바느질하는 선부터 천 끝까지의 천의 나비(폭)를 말한다. 0.3cm ~ 0.5cm 가 적당하다.

          바느질을 하게되면 시접은 접혀서 속으로 들어가서 옷솔기의 한부분이 된다.

- 창구멍 : 두겹으로된 원단을 바느질하고 뒤집는 부분, 바디집게로 뒤집으면 편리하다.

- 패턴선 : 패턴을 대고 그린부분, 실제로 바느질 하는 선

- 패턴은 항상 원단의 뒷면에 대고 그린다.

   ★흐느적거리거나 힘이 없는 원단, 살짝 비치는 원단

      1) 연필로 그려준다 : 수성펜 또는 기화성펜으로 그리시면 번져서 제대로 작업을 할수가 없답니다.

      2) 원단 밑에 마분지 같은 두꺼운 종이를 깔고 패턴을 올려놓고 패턴사방을 시침핀으로 고정한

         후에 그려주시면 원단이 밀리지않고 패턴을 깔끔하게 그릴수가 있답니다.

- 홈질, 감침질 : 인형만들기에 주로 쓰이는 바느질법, 바늘땀의 간격은 0.2cm로 촘촘히 한다.

  (바느질 방법은  “인형만들기 강좌”  1번, 2번 동영상 강좌 참고)

- 바느질 할때 실은 한줄로 사용하고, 주름잡을때만 두줄로 한다.

- DIY 패키지 만들기 전에 원단의 소모량을 고려하여 설명서를 미리 읽어보시고,

  완성되어진 사진을 자주 보시면서 순서에따라 만들어 주시길바랍니다.

■ 바디만들기

1) 패턴 그리기 : 가장 기본적인 패턴을 잘 그려야지만, 얼굴 윤곽, 바디 라인등이 솜을 넣었을때도

   이쁘게 나타납니다. 약간의 오차도 완성후 인형의 모양이 틀려진답니다.

   패턴을 대고 원단에 그리실때 패턴이 움직이지않게 종이테이프등으로 몇군데 고정해놓고 그리시면

   얼굴같은 경우 이쁘게 그려집니다.

   ★ 얼굴 패턴 그릴때 : 로미돌의 바디원단을 가로, 세로 손으로 늘려보세요^^

       그러면 한쪽은 늘어나고, 한쪽은 늘어나지않는걸 알게될것입니다.

       가로로 늘어나는 쪽을 바닥 정면에 놓고 얼굴패턴을 그리시면, 달걀형의 이쁜 얼굴을

       완성하실수있습니다. 여기서, 세로로 늘어나는 쪽을 정면에 놓고 패턴을 그리시면 오이형의

       못생긴 얼굴이 완성이 됩니다. 이런 경험 많이 해보셨을꺼에요?^^

2) 시접 재단 : 너무 짧게 하면 바느질한 실이 끊어지고 헐거워지게 되므로 0.3cm~0.5cm 정도 남기고

                 재단한다.

3) 홈질 : 적당한 장력으로 바느질해주시고, 너무 느슨하게하면 뒤집었을때 사이 사이 틈이 생깁니다.

           또 너무 세게 잡아당기면 바디원단이 울퉁불퉁 하게되어서 매끈한 바디가 안됩니다.

4) 뒤집기 : 바디집게를 이용하면 편리한데요, 너무 급하게 한번에 다 뒤집는다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바디집게의 날카로운 부분때문에 원단이 밀려오면서 구멍을 나게 하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천천히 조금씩 살살 뒤집어 주시면됩니다. 어느정도 뒤집어졌다 싶으시면 손으로 빼서

              뒤집어 주세요^^

5) 솜넣기 : 바디집게로 솜을 자주 조금씩,  손으로 만져보았을때 단단한 느낌이 나도록 넣어주세요^^

             한꺼번에 많이 넣으시면 솜이 뭉쳐져서 울퉁불퉁하게됩니다.        

                ★전체적으로 바디에 솜을 다 넣고 연결까지 하시고 나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다리미로

             살살 다려주시거나, 자연건조시키시면 이쁘고 매끈한 바디가 완성된답니다.

6) 창구멍 막기 : 머리는 감침질 또는 공그르기로 막아주고,

                    팔, 다리, 몸통은 패턴선을 홈질을하여 시접은 안쪽으로 모두 집어넣고

                    실을 잡아당기면 주름이 생깁니다. 이때 매듭정리해주시면 됩니다.

7) 바디연결 : 감침질 또는 공그르기를 이용합니다.

                머리는 목뒤에 감침질로 서너번정도 바느질하여 고정시켜줍니다.

                팔은 원하시는 팔의 자세를 잡은 후에 시침핀으로 일단 고정을 해줍니다.

                시침핀 한두개정도면 팔이 움직이니깐 여러개 많이 이용하여 고정시켜둔후에

                감침질 또는 공그르기로 바느질하여 실을 잡아당겨가면서 단단하게 바느질 해줍니다.

                다리도 역시 마찬가지로 하시면됩니다.

                가슴 뽕뽕이는 겨드랑이 바로 접히는 부분의 위치에 글루건으로 양쪽 균형있게

                붙여주시면됩니다.